열무김치 하면 고추가루 넣고 대부분 만드는데
오늘은 아삭이 고추와 청양고추를 갈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 물김치를 담아 보았습니다.
재료: 열무2단, 얼가리1단, 아삭이고추1kg
청양고추 10개, 배1개, 양파4개, 마늘20 알
다진생강1/2국자, 보리밥1공기, 설탕1국자
소금1국자1/2, 홍고추5개
밀가루풀: 밀가루2종이컵, 생수2L
열무, 얼가리절이기: 간수 빠진 굵은소금3컵
열무 2단과 얼갈이1단을 준비합니다.
열무나 얼가리는 원산지가 일산보다는
포천 것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열무는 뿌리는 넣지 않아 잘라버리고
줄기부분1:잎부분2 비율로 잘라 주세요.
얼가리도 뿌리 부분은 자르고 얼가리처럼
1:2비율로 썰어 주세요.
얼가리와 열무에 민달팽이도 붙어 있어
식초물에 30분 담가 주었습니다.
소금에 절이면 다 죽기는 하지만
그래도 찜찜해 식초 물에 담가 두었어요.
두번 정도 흐르는 물에 헹구어
채반에 두어 물기를 살짝 제거 합니다.
얼가리나 열무는 상처가 나면
풀냄새가 나게 되므로 가능한 살살 다뤄주세요.
간수 빠진 굵은 소금 3종이컵을 넣고
완전히 절여 주세요.
간수 빠진 굵은 소금이여야 쓴맛이 나지 않아요.
3년이상 묵은 신안 소금 구매 하시면
소금 맛이 좋습니다.
6시간 정도 절여 놓았어요.
완전히 절여지면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습니다.
흐르는 물에 서너번 헹구어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너무 오래 두면 여름이라 금새 열무와 얼가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게 되니 30분이나1시간만
물기를 제거합니다.
만약 냄새가 나며 놀라지 말고
다시 여러번 헹구어 주세요.
물기 제거 하는 동안 밀가루 2종이컵에 정수물2L를
넣고 거품기로 덩어리 지지 않게 풀어 줍니다.
중불로 거품기로 저어가며 바닥에 붙지않게
밀가루 풀을 쑤어 주세요.
굵은 거품이 뻐꿈 올라오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 주세요.
깨끗이 씻어 꼭지 딴 아삭이 고추1kg과
청양고추10개,보리밥 한공기를
믹서기에 넣고 굵게 갈아 주세요.
보리밥이 없다면 쌀밥으로 하세요.
껍질 제거한 배1개와 양파4개, 마늘20알
다진 생강 반국자(생강 1통)을 믹서기에
완전히 갈아 준비합니다.
큰 볼에 갈아 놓은 재료와 밀가루 풀을 넣어 주세요.
설탕1국자, 굵은 소금1국자1/2국자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물기 제거한 열무와 얼갈이 채썬 홍고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국물 간을 보면 지금 먹어도 좋을 정도의
맛이 나옵니다.
열무나 얼갈이를 함께 먹으면 싱겁게
느껴지나 익으면 맛이 좋아 집니다.
통에 담아 반나절 상온 보관 후 냉장보관 하세요.
보리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고
소면 만들어 열무비빔면 만들어도 맛있습니다!
곧 열무 비빔면도 만들어 보겠습니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 하세요.
https://youtu.be/bAwEHGET0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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