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늙은 호박을 두통이나 사서
늙은 호박과 전쟁중이네요.
한통은 늙은 호박차를 만들고 있는 중이고
나머지 한통은 늙은 호박 조청을 만들었어요.
https://emilyyun.tistory.com/m/26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왕세자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기 위해 공부 전 조청을
먹게 하였다고 합니다.
공부하는 학생이 있는 집이면 한번쯤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늙은 호박 조청은 감기에도 좋다고 하네요.
재료: 늙은호박 1통 3kg, 엿기름 400g, 쌀밥 4공기
늙은 호박을 베이킹소다를 뿌려 깨끗이 닦아주세요.
껍질도 사용할거라 세척후 물기 제거해주세요.
이제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씨를 제거해주세요.
물을 500g정도 넣어서 삶아줍니다.
삶고 나니 늙은 호박의 수분이 많이 나왔어요.
엿기름 400g과 쌀밥4공기 넣어서 으깨주세요.
쌀밥에서 당분이 나오는데 당분이 나오게
도와주는 역할이 엿기름이해요.
그래서 쌀을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단맛이
많이 나고 양도 많아 집니다.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됩니다.
이제 밥통에 10시간 보온으로
두어 당분을 뽑아 냅니다.
이제 베보자기에 넣어
즙만 짜주세요.
모아진 즙을 끓여서 조청을 만듭니다.
열심히 끓여주세요.
중간중간 채망으로 거품을 제거해 주세요
그래야 깨끗한 조청을 만들 수 있어요
코로나로 집콕 중인데 이럴 때 도전해보아도
좋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 공부 할때
한 수저씩 먹여야 겠어요.
씨를 모아 두었더니 싹이 났어요.
한번 심어봐야 겠습니다.
심어 보아야 겠다고 한후 심었더니
5일후 이렇게 싹을 틔웠어요.
어쩜 좋아!!!
10일이지나고...
올해 늙은 호박 수확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유투브 동영상
https://youtu.be/RMFS5972sC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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