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남양주에 사는데,
밭에 조선 대파를 심었다고 합니다.
조선 잔디, 양잔디는 들어 보았어도
조선 대파는 40년 인생에 처음 들어봅니다.
친구 말에 의하면 일반 대파보다 더 맛이 좋다고 해요. 그런데 시중에는 없는 이유가
밭에서 뽑으면 금방 누렇게 변해서 상품 가치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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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대파 밭에 가득이네요!
친구가 힘들게 기른 조선 대파를 보내준다고 하여 이번에는 대파 김치를 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가 다음날 바로 오지 많고
이틀 후에 도착했습니다. 경기도인데 ...
배송업체에서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틀 사이에 정말 누렇게 변했네요 ㅜㅜ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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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손질에 들어갑니다.
재료
조선 대파 한단, 양파 1/4, 사과 1/4, 간생강, 부조금, 통깨
멸치 액젓 종이컵 1/2, 물 1/2컵, 고춧가루 1/2컵, 새우젓 1/4스푼, 밥 1스푼, 설탕 1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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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는 잘 씻어서 냉동 보관해 나중에 육수 낼 대 사용할게요.
대파는 파란 부분은 사용하지 않고 냉동 보관해 요리할 때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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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부분만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 후 멸치 액젓으로 30분 절여줍니다.
절여진 대파에 양념을 합니다.
양파 1/4, 사과 1/4, 한 생강, 부조금,
물 1/2컵, 새우젓 1/4스푼, 밥 1스푼, 설탕 1스푼을 믹서기에 갈아 대파에 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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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춧가루 1/2컵과 통깨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됩니다.
베란다에 3일 정도 숙성 시킨 후 냉장 보관하여 드시면
맛있는 대파 김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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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비닐로 잘 덮은 후 보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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