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쌀이 있는데
잘 먹게 되지 않아서 쌀조청을
만들었어요.
조청은 인간이 만든 꿀 이라고하는데
우리 선조들은 설탕이 없을때
이렇게 쌀로 조청을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우리집 학생은 고구마 조청을
공부할때 한 숟가락씩 먹고 있어요.
두뇌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힘들게 만들어 준 만큼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재료: 쌀 5종이컵, 엿기름 2종이컵, 정수물 3L
종이컵 5개 분량 밥을 해 식혀주세요.
식은 밥에 엿기름 2컵을 넣고 물 3L를
부어 주세요. 저희 집은 밥통이 6인용이라
슬로우 쿠커와 함께 삭혀 줄게요.
보온으로 설정해 주세요.
물은 꼭 3L가 아니어도 상관 없어요.
어차피 졸일거라 3L 조금 안되도
조금 넘어도 무방해요.
보통 10시간 삭히는데 늦잠자서
13시간 삭혔네요.
13시간도 무방합니다.
어느정도 식으면 삼베주머니에 담아
맑은 물만 짜주세요.
전 쉽게 하기 위해 집에 있는
맷돌을 올려 두었어요.
참편하고 쉽네요.
맑은 물은 그냥 두어 윗 물만 따라서
졸여줍니다.
쌀 5컵이 500ml조청이 되었습니다.
얼마전 늙은호박조청, 호박고구마조청을
만들었는데 비교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늙은호박조청과 호박고구마조청은색이 비슷합니다.
쌀조청은 맑은 색이네요.
맛은 늙은호박조청은 약간 씁쓸한 단맛이 있고
호박고구마조청은 호박엿맛이 납니다.
쌀조청은 쌀향이 있으며
단맛이 강합니다.
맛은 호박고구마조청>늙은호박조청>쌀조청
이지만 저는 늙은호박조청이 더욱 건강한
맛인것 같아요. 쌀조청은 가래떡
찍어 먹으면 그만이겠어요.
묵은 쌀이 있다면 조청을
만들어 요리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조청 만들기 참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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