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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려는지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날씨는 따뜻한데 계란도 비싸고
다른 야채들도 비싸서
마트가기가 겁나네요.
오늘은 동네 마트에서 세발나물을
구매했습니다.
예전에는 한봉지에 1000원이었는데 2500원으로 올랐네요.
세발나물은 전라남도 신안과 진도 등지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라는 갯나물로 이른 봄에 캐서
나물로 많이 먹는데,
그 자체가 약간 짠 맛이 있으므로
싱겁게 무쳐 먹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식이섬유가 가득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참 좋습니다.
재료: 세발나물 200g, 양파1/4, 멸치액젓1/2,
다진마늘1/4, 고추가루1, 매실액1, 국간장1/2,
참기름1/2, 깨1/2, 소금1/2
숟가락계량
세발나물은 물에 흔들어 여러 번 깨끗이 씻어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1/2 숟가락 넣고
세발나물을 20초간 데쳐줍니다.
데친 세발나물은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꽉 짜줍니다.
양파1/4,개는 얇게 채썰어 준 후 멸치액젓1/2 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국간장1/2 숟가락을 넣어주세요.
고추가루 1숟가락, 다진마늘 1/4 숟가락,
통깨1/2숟가락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세발나물이 양념장에 뭉치지 않게 골고루 무쳐
준 후 마지막에 참기름 1/2숟가락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어야 양념이
겉돌지 않아요.
오늘도 봄처럼 날이 따뜻해 창문 다 열어놓고
환기시키며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니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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