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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1,5kg 다시 멸치를 9900원에 구매했습니다.
최상품은 아니라 바싹 마르지 않아서 비린내가 좀 있네요.
크기도 대왕 멸치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gaMep/btqON8CRHTh/U5SlWb0M7g53lixeiMQqGK/img.jpg)
된장국을 끓이려고 내장을 제거하고 팬에 볶은 후 육수를 냈는데도
비린내가 살짝 있어서 망해버렸습니다..
이럴 때는 건조하는 게 상책입니다. 건조하면 비린맛도 없어지고
훨씬 육수 맛이 좋아집니다.
햇빛에 말려도 좋겠지만 빠른 건조를 위해 건조기에 말리도록 하겠습니다.
내장을 제거 안 하고 건조기에 바싹 말려도 쓴맛은 많이 줄어들지만,
오늘은 시간이 많은지라 앉아서 내장을 제거합니다.
1.5kg 내장 제거하는데 1시간 걸렸어요.
![](https://blog.kakaocdn.net/dn/bIch8x/btqOSxhPI2p/qKckT26MbxF3B9wKSKKi6K/img.jpg)
![](https://blog.kakaocdn.net/dn/vS39w/btqOKY13xQC/JHfPK6jlNlc2OhXE4Fbt80/img.jpg)
내장을 제거하다 보니 멸치가 제모습인 게 없네요. 대가리는 대가리대로 아주 너덜너덜 해졌습니다.
그래도 대가리 하나까지 건조기에 싹 다 올려서 건조합니다.
건조기의 성능에 따라 다른지라 1시간에 한 번씩 건조기 층을 돌려가며 3시간 건조하였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k4sOl/btqONagEbtD/tHSmSslsVg0vysBCP6BJN1/img.jpg)
바싹 말랐다고 느껴지면 건조 끝!
베란다에서 말렸는데, 베란다에 멸치 냄새가 진동합니다.
내 손가락도 씻어도 씻어도 냄새가 안 빠지네요.
된장국을 끓였는데 멸치맛이 아주 풍부하니 맛이 좋습니다.
역시 멸치는 건조해야 맛이 더 좋아지네요.
바싹 말렸기에 멸치는 상온에 보관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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