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가정은 시판 된장을 구매해 드실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 인데, 시판 된장을
집된장처럼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된장에 대해 알아보아야 된장을
맛있게 만드는 법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된장은 영양학적 가치 이외에도 항비만, 고혈압 예방, 항암, 항산화 및 항혈전, 간 기능 강화, 치매 예방 효과, 골다공증 등의 생리 활성이 알려져 있어요. 콩에 포함된 생리활성 물질들은 된장에서 발효 과정을 거치면서
생체 내 흡수율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된장은 숙성이 진행되면서 맛과 풍미가 향상되고, 콩의 주요 성분들의 생체 이용도가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된장의 생리 활성과 관련된 유용 물질로는
콩에서 유래한 사포닌(saponin), 피드산(phytic acid), 렉틴(lectin), 올리고당(oligosaccharide), 이소플라본(isoflavone) 외에도 발효를 통해 생성된 펩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된장에 의한 발암 억제와 암세포 전이 억제 활성도
된장의 숙성 기간이 증가할수록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는 것으로 보아,
전통 된장의 발효 숙성 기간이
된장의 생리 활성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장기 숙성 전통 '된장'의 우수성 (전통 속에 살아 숨 쉬는 첨단 과학 이야기, 2012. 4. 30., 윤용현)
우리가 시판으로 구매하는 된장은
오랜 숙성을 거치지 않은
제품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바로 끓여 먹으면 짠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판 된장이라도 잘 숙성한다면 감칠맛은 높아지고,
짠맛은 줄어드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6개월 전에 쿠팡에서 된장 14kg을 구매했습니다.
12월이니 이제 6개월 정도 숙성된 것 같아요.
저도 처음 구매해본 대량 된장이라 받아 보고 놀랐어요.
우선 저렴하고, 양 많아서 구매했습니다.
14kg 2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받자마자 비닐 넣어 유리병에 담았어요.
잘 열지 않는 싱크대 밑에 두고 숙성 중이에요!
3개월만 지나도 맛이 좋아집니다.
요즘 김장철이다 보니 배추가 싸서
배추 된장국을 잘 끓여 먹는데,
된장이 맛없으면 대책이 없으니
여러분들도 시판 된장 숙성해서
집된장 느낌으로 만들어 보시면 후회 않으실 거예요.
오늘도 멸치 육수 내어서 배추 된장국을 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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