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친구가 머위를 보내주어 머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가 지금이 제철이라 4키로를
옥션에서 8000원에 구매 했습니다.
친구 말로는 지금 머위가 크게 자랄 때라
대도 굵고 길다고 하네요.
크고 굵어도 식감은 좋으니 빠르게 구매해
손질 하여 보관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머위는 따로 손질 없이 한번 헹구어
소금1숟가락을 넣고 삶아 주세요.
건조용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삶아줍니다.
냉동용이나 바로 요리용은 손으로 눌렀을 때
쉽게 으깨질 때까지 삶아줍니다.
삶아낸 머위대는 껍질을 제거 합니다.
삶은 상태에서 껍질을 까야 손에
물이 들지 않고 쉽게 제거됩니다.
머위대는 손질이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지만 손질해 놓으면 훌륭한 식재료가 됩니다.
육개장에 넣어도 좋고 볶아 먹어도 그만 입니다.
껍질 제거하고 숨만 죽게 삶은 머위대는
건조기에 올려 완전히 건조합니다.
10시간이상 건조 했어요.
건조한 머위대는 생머위대와는 또 다른
식감과 향이 있어 전혀 다른 식재료가 됩니다.
완전히 건조된 머위대는
밀봉 후 상온에 보관합니다.
완전히 삶고 껍질 제거한 머위대는
찬물에 담아 12시간이상 냉장보관 합니다.
겨울에는 베란다에 두지만 지금처럼
더울때에는 냉장보관 해야 상하지 않아요.
찬물에 담아 두어야 아린맛이 제거됩니다.
아린맛 뺀 머위대는 밀봉해 냉동 합니다.
머위들깨탕 재료: 삶은 머위대300g,들기름2
다시마우린물300ml, 국간장2, 액젓1
다시마5조각,다진마늘1,들깨가루4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밥숟가락개량
껍질 제거하고 완전히 삶은 머위대 300g은
손가락 두마디 정도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엄지 손가락처럼 두꺼운 머위대는 4등분합니다.
다시마 5조각 넣어 온수300ml를
10분간 우려 내어줍니다.
팬에 들기름 2숟가락을 넣고
준비한 머위대와 다진마늘 1숟가락을
넣어 볶아줍니다.
살짝 볶아진 머위대에 국간장2숟가락
액젓1숟가락을 넣고 볶아준 후
다시마 우린 물300ml를 넣어 주세요.
멸치육수도 좋고 생수도 좋습니다.
들깨가루 듬뿍 4숟가락을 넣고 모자란
간은 소금이나 액젓으로 하세요.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마무리합니다.
들깨가 부드럽고 아삭한 식감이
밥없이 머위대 들깨탕만 먹어도
보양식품 먹는 느낌입니다.
속도 편하고 맛도 좋은 머위들깨탕으로
몸도 마음도 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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