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묵은지 볶음

 

emily

 

냉장고에 묵은지가 자리를 딱~ 차지하고 있네요.
친구가 밭에서 직접 농사지어 보내준 총각무가
있어서 총각김치가 들어가야하니 묵은지를 어서 먹어
치워야 할 상황입니다.


재료: 묵은지, 설탕, 식용유, 들기름, 다진 파, 통깨

그래서 오늘은 묵은지 볶음을 할 예정입니다.
묵은지를 꺼내어 양념을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emily

 

3번 정도 씻어 준후 고춧가루나 양념이 없도록 해준후
30분간 물에 담아 짠맛을 빼주세요.
김치가 더 짠 집도 있고 덜 짠 집도 있으니
간 보며 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emily

 

물기를 아주 쪽~ 빼주어야 식감이 더 좋아져요.

 

emily

 

양이 많아 반은 지퍼백에 넣어 냉장보관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강한 불에 묵은지를 볶아주세요.

 

emily

 

강한불에 볶아야 약간 캐러멜화 되면서 맛이 좋아져요.
여기에 설탕을 넣어주시고, 전 배스킨라빈스 수저로
6개 듬뿍 넣었어요. 완전 신김치라...
묵은지가 가정마다 다르니 간 보며 넣어주세요.
어느 정도 설탕 간이 되면 다진 파, 통깨, 들기름을 넣어주세요.

들기름, 다진파 없으면 패스~~~ 안 넣어도 맛있어요.

 

wmily

 

이렇게 초간단 묵은지 볶음 완성입니다.
단짠 단짠에 시큼함이 묵은지가 아니면
만들어 낼 수 없는 맛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