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나물 (두가지 양념)

오늘은 서울 근교에서
텃밭을 가꾸는 친구가
갓을 보내 주었습니다.

갓의 제철은 9월에서12월이라
지금은 갓을 구하기 어려운데
친구 덕에 갓나물을 해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봄이라 따뜻해 갓이 올라 왔다고
하네요.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자란 갓이라 봄나물 처럼
크지는 않지만 맛은 좋습니다.

갓의 효능
갓은 겨자과 식물로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분함량이 많고 다량의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 입니다.
또한 항산화 물질 함유하고 있어
노화와 암 발병을 억제합니다.

된장 갓나물
재료:데쳐 짠 갓200g, 된장1,
식초3, 소금1/2
다진마늘1,참기름2,통깨1
밥숟가락 개량

갓은 뿌리를 제거하고
다듬어 준비한 후 흙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깨끗이 세척 합니다.

식초 3숟가락 넣고
10분간 담궈 주세요.
한번 헹구어 준 후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 반숟가락을 넣고
갓을 넣어 5분이내로
데쳐 주세요.
데친 갓은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된장1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참기름 2숟가락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집에 있는 된장이 맛이 없다면
된장 대신 쌈장으로
양념해도 맛이 좋습니다.

마지막에 통깨 1숟가락을
넣어 마무리 해 주세요.

고추가루 갓나물
재료:데쳐 짠 갓200g, 진간장1
멸치액젓1,설탕1, 고추가루1
참기름2, 통깨1

데쳐 짠 갓 2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 후
진간장1숟가락, 멸치액젓1숟가락
설탕1숟가락, 고추가루1숟가락
다진마늘1숟가락, 참기름1숟가락을
넣고 무쳐 주세요.

마지막으로 통깨1 숟가락을
넣고 마무리합니다.

개인적으로 된장무침 보다는
고추가루 양념이 알싸하며
달큰 한게 더 맛이 좋습니다.

갓나물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