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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민들레가 많이 보입니다.
어린잎은 나물이나 김치를
해먹기도 하고
잎이나 꽃은 차를 만들기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Am0du/btq2RjY5djY/Ef5ZnsmakAkT8aMiAYQvSK/img.jpg)
오늘은 텃밭을 일구는
친구가 민들레를 보내 주어
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뿌리 식물은 잘라서
건조 후 덖어 차를 만들지만
잎 식물은 말려서 차를
만들면 잎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 자체 수분을
이용해 덖어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ZGIw8/btq21pjk0w0/sKpE4KWGFHy1FqGHfDNG6K/img.jpg)
민들레 효능
민들레는 실리마린 성분으로
간기능을 향상시키고 간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지방간을 막아 주고
담즙을 분비해 지방을
분해시켜줍니다.
민들레는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 주세요.
잎과 줄기 부분만 사용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MYq9Y/btq2RjSgTvO/GTKdkxvjDAELyvQewi5Z9k/img.jpg)
채반에 올려 물기를 제거합니다.
전기팬을 온도 3정도로
맞추어 민들레를 올려
자체 수분으로 1차 덖어주세요.
![](https://blog.kakaocdn.net/dn/S6D8P/btq21MemdNV/XNwdPiNdICleDYAhXKLsOk/img.jpg)
부피가 확일히 줄어듭니다.
이렇게 덖고 식히고 비비고를
반복해 줍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qkMnC/btq2Rlijn6X/CkCbCG0JoKKXGBCADlSGv0/img.jpg)
점점 수분은 빠지고
차가 완성되어 갑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완전히 수분이 없음이
느껴진다면 민들레차가 완성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l5VTK/btq22GrlNoQ/eadpNxWk6D3wS3FmJvhZj1/img.jpg)
텃밭 친구가 보내준
박바가지에 올려 놓으니
정겹게 느껴집니다.
조금은 수고스럽게 만들어서 인지
더욱 귀하고 이슬 같은
단맛이 납니다.
요즘 와인 글을 쓰느라
와인을 자주 마셨는데
민들레차로 간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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