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WN BROTHERS 2018 브라운 브라더스 쉬라즈 호주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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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있는 흑백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19세기에나 있을 법한 의상과 포도밭
이름도 브라운 브라더스

왠지 자신들의 히스토리가 저 그림속에
담겨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장인정신, 자신감 그래서 느껴지는
신뢰감...

오늘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중국요리와 브라운 브라더스로
2020년과 작별 하려고합니다.

제품명: 브라운 브라더스 텐에이커스
헤스코트 쉬라즈
원산지: 호주
제조사: BROWN BROTHERS
MILAWA VINEYARD PTY LTD
도수: 15%

 

 

비비노 평점은 높지 않습니다.
가격은 18000원

도수가 15% 로 더욱 기대되는 와인입니다.
첫맛은 산미가 훅 들어오며
15% 도수가 느껴집니다.
처음부터 마음을 빼앗아 가지는
못하네요.

산미와 알콜향으로
만만하지 않은 아니 가까이 하기
어려운 사람처럼 친해지기 힘든
와인처럼 느껴집니다.

언제나 그렇듯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천천히 조금씩 음미하며 마시다 보니
점점 산미는사라지고 알콜향이 후추향
으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보여줍니다.
왜 저 그림이 있는지 와인에 빠져들수록
그림에 눈이갑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는 중년 신사가
제게 '내 와인 어떠신가?' 하며
질문하는 듯한 표정이
이 와인과 대화하는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2020을 마무리하며 브라운 브라더스를
만나게 되어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잔은 신의 물방울 한잔이었습니다.
1-2시간 미리 오픈 해 놓으면
진가를 만나 실 수있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제평점은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