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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CARE CRIANZ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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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페인 와인 CARE 2015를 마셔 보기로 했다. 가격은 2만 원은 안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스페인 와인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가끔 괜찮은 와인을 만날 때도 있다.

그 괜찮은 와인이 CARE인것 같다.

CARE는 로마 이름으로 새 얼굴을 뜻 한다고 한다. 오크 배럴에서 8개월 동안 숙성되었으며,

붉은 고기나 아시아 퓨전 요리가 템프라 닐로와 메를로 포도와 잘 어울린다고 한다.

섭취 시 14-16도가 가장 적당한 온도라 상온에 두었다가 오픈하였다.

오늘은 안주는 족발이다.

대치동에서 유명한 뽕족

첫 느낌은 달지 않지만 단 느낌이 들었다. 무겁지 않은 가벼운 느낌이랄까... 산미가 좀 강하단 생각이 든다.

와인은 첫 잔으로 평가하기 힘드니 좀 더 기다려보겠다. 향은 베리 향이 가장 많이 나는 것 같다.

족발과 잘 어울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디켄딩 되면서 맛이 한층 풍부해진다. 산미는 사라지고 점점 맛이 풍부해진다.

석 잔쯤 마시다 보니 이제 제대로의 맛이 느껴진다.

약간의 입자가 느껴지는데, 입자가 있을 리는 없고 와인의 떫은맛이 혓바늘은 자극해 입자처럼 느껴진다.

혓바닥이 소름 돋았나 보다.

점점 족발과 함께 CARE의 풍부한 맛이 한층 배가된다.

스페인 와인을 접하고 싶은 신 분들께 가격 대비 훌륭한 CARE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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