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KIN ESTATE 2018 SHIRAZ 디킨 쉬라즈

베어풋 버블리 스파클링 와인 한병으로 시작해
이번에는 디킨 쉬라즈 한병을 더
오픈했습니다.

바지락 술찜은 베어풋 버블리와
퇴장을 하고 이번에는 쌩뚱 맞지만
무쇠가마솥 묵은지 찜과 디킨 쉬라즈를
함께했습니다.

실험 정신으로 화이트 와인과 과메기도
먹어보고, 가자미식해와 레드 와인도
함께해보았는데 이상한 조합 같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려 와인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무쇠가마솥 묵은지 김치찜과는
소주가 잘 어울립니다.
오징어처럼 나쁘지는 않지만
어울린다고 하기엔 힘드네요.

그래서 훈제 오리를 조금 더 구워
디킨 쉬리즈와 함께 했어요.

가격 롯데마트 11000원

제품명: 디킨쉬라즈
원산지: 호주 빅토리아주
제조사: DEAKIN ESTATE
ALC: 13.5%
www.deakinestate.com.au

Deakin Estate - Home

첫잔을 따랐는데 색이 진하지
않아 산미가 강할 것이라 예측 했는데
가벼운 산미가 느껴집니다.

디켄딩이 어느 정도 되어도
크게 변하지는 않고 약간
산미가 줄어들어 조금 더 부드러워
졌지만 만족스럽지는 못하네요.
디킨 쉬라즈는 쥬시하다란
생각이 듭니다. 이 표현 외에는
딱히 설명할 길이 없네요.

오늘은 와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날 가볍게 즐기기
좋은 데일리 와인으로 추천드립니다.

제평점은 3.5

오늘이 이 와인 포스팅이 20병째입니다.
목표가 100병인데 일주일에 두병씩
다양한 요리와 함께 꾸준히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