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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와인 피닉스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PHOENIX는 이집트 신화에 나오는 새로
500~600년마다 한번 스스로 향나무를 쌓아
불을 피워 타 죽고 그 재 속에서 다시 살아 난다고
합니다.
날이 너무 더워 간단하게 콩나물찜과 계란말이로
피닉스와 함께 했습니다.
콩나물 찜에는 콩나물만 넣어 만들어
와인에 부담을 주진 않습니다.
제품명: 피닉스 까베르네 쇼비뇽2019
원산지: 호주
제조사: TORRESAN ESTATE PTY LTD
ALC: 14.5%
www.penley.com.au
Penley Estate
penley.com.au
가격:27,000원 (동네 와인샵)
첫잔은 산미가 강해 시간을 좀 주고
기다리니 피닉스의 본연의 맛이 나타납니다.
짙은 자두와 블랙베리 그리고 꽃향기 같은
향이 미각을 자극 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맛깔스런 타닌이 느껴지며
다크 초콜릿과 같은 밀도 있는 맛이 나타납니다.
입안에 퍼지는 꽃향기가 인상 깊습니다.
재에서 나온 봉황처럼 후반으로 갈수록
맛이 더욱 좋아지는 와인입니다.
제 평정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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